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14일
檢, 석유화학 수조원대 담합 의혹 8명 구속영장
검찰이 중동 전쟁을 틈타 수조 원 규모의 담합을 벌였다는 의혹을 받는 국내 주요 석유화학업체 전현직 경영진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4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김유신 OCI홀딩스 최고경영자(CEO)와 장영수 전 PKC 대표이사 등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LG화학과 한화솔루션, 애경케미칼, OCI, 롯데정밀화학, PKC, 유니드 등 7개 업체가 수년간 폴리염화비닐(PVC) 가소제, 가성소다, 염산 등 8개 석유화학제품의 가격 인상을 사전에 협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특히 중동 전쟁으로 나프타 수급이 불안정해진 상황을 이용해 가격을 담합하고 수조 원의 부당 이익을 챙겼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나프타를 주재료로 하는 PVC는 건축자재와 파이프, 전선 피복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합성 플라스틱이다. 가소제는 플라스틱 같은 고분자 물질에 첨가돼 유연성과 가공성을 높이는 물질이다. 검찰은 지난달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