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ZDNet Korea2026년 8월 14일
스스로 전기 만드는 ‘스마트 텐트’ 나왔다
[지디넷코리아]외부에서 전력을 공급받지 않고 텐트 자체 움직임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스마트 텐트’가 개발됐다. 향후 전력 공급이 어려운 재난 지역이나 오지 캠프 등에서 소형 전자기기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생명공학과 연구진이 움직임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스마트 섬유 기반의 텐트를 개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달 말 국제학술지 ‘매터(Matter)’에 게재됐다.이 기술의 핵심은 물질이 기계적 변형을 받을 때 자기적 특성이 변하는 ‘자기탄성(magnetoelasticity)’이다. 자기탄성은 외부 자기장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물질에 기계적 응력이 가해질 때 자속 밀도가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연구진은 이러한 특성을 활용해 텐트 원단 자체를 에너지 수확기로 만들었다. 텐트가 구부러지거나 늘어나고 휘어지는 과정에서 소재의 자기 상태가 변하면 이 변화가 전기 에너지로 변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