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ZDNet Korea2026년 8월 21일
구글, 마벨에 17조원 지분 옵션…맞춤형 AI 칩 대반격
[지디넷코리아]구글(Google)이 맞춤형 AI 반도체 확보에 승부를 걸었다.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에 따르면 8월 20일 구글은 반도체 기업 마벨(Marvell)과 맞춤형 칩 협력을 확대하면서, 마벨 주식을 대량으로 사들일 수 있는 워런트(주식매수권)를 받았다. 전량 행사 시 지분 가치는 최대 122억 달러, 원화로 약 17조원에 이른다.워런트는 마벨 보통주 약 5,897만 주를 주당 206.58달러에 살 수 있는 권리로, 2033년 8월까지 유효하다. 구글은 칩 주문이 5억 달러어치씩 채워질 때마다 매수권의 다음 구간이 열리는 구조로 권리를 확보한다.이번 워런트의 바탕이 된 상업 계약은 7월 29일 체결됐다. 구글의 텐서처리장치(TPU) 생태계에 맞춘 AI 추론 가속기와 스토리지 컨트롤러,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컨트롤러, 메모리 인터페이스 컨트롤러 등 데이터센터용 반도체가 대상이다.이번 계약이 주목받는 이유는 구글이 자체 칩 생태계를 넓히며 엔비디아(Nvi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