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5일
등산복, 신체 부위별 맞춤 시대…유통업계 기능성 아웃도어 승부수
가을철 등산 시즌을 맞아 유통·패션업계가 기능성을 강화한 아웃도어 제품에 힘을 주고 있다. 중장년층을 비롯해 등산에 참여하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가벼운 둘레길 걷기부터 장거리 트레킹까지 산을 즐기는 방식도 한층 다양해지고 있어서다. 업계는 보온이나 방수 같은 기본 기능을 넘어 신체 부위와 산행 환경, 활동 강도에 따른 차이를 반영한 제품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블랙야크는 최근 몸의 움직임과 신체 부위별 발열 특성을 고려해 설계한 프리미엄 등산복 라인 ‘터프쉴드’를 내놨다. 대표 제품인 ‘터프쉴드 라이트 인슐레이션 자켓’은 몸통에 충전재 60g을 넣고, 열이 많이 나는 옆구리와 움직임이 잦은 소매에는 그보다 적은 40g을 사용했다. 체온을 유지하면서도 열이 차거나 움직임이 둔해지는 것을 줄이려는 설계다. 함께 출시한 ‘터프쉴드EX 코듀라 팬츠’는 무릎과 엉덩이 부분에 굽히고 펴는 움직임을 고려한 입체 패턴을 적용했다. 허벅지 양쪽에는 지퍼를 달아 열과 습기를 방출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