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ZDNet Korea2026년 10월 31일
[기고] 대학·공공연 R&D에 19.2조원 쓰고 기술료 수입 2800억원 그쳐
[지디넷코리아]우리나라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이 한 해 쓰는 연구개발비는 19조 2000억원이다. 같은 기간 이들이 기술을 팔아 거둔 기술료는 2780억원이다. 1억원을 투자해 연간 140만원 수익을 돌려받았다. 1.4%에 그친다. 이는 지식재산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달 30일 제13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의결한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IP 사업화 혁신지원방안'에 담긴 숫자다. 다른 숫자도 크게 다르지 않다. 2024년 국가 R&D에서 나온 특허출원 4만 4079건 가운데 87%(3만 8444건)가 국내출원이었다. 응용·개발 단계 연구과제 중 IP 전략과 연계된 과제는 3.2%에 그쳤다. 특허는 쌓이는데 그 특허가 해외 시장이나 기업 매출로 이어지는 통로는 좁다. 정부 처방은 세 갈래다. 연구 초기부터 IP 전략을 수립하고, 해외·표준특허를 확보하고, 대학·공공연 사업화 생태계를 키운다는 것이다. 올해 하반기 실물 인공지능(AI) 분야부터 '국가 특허전략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