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28일

“해조류 옮겨심고 천적 없애고” 바닷속 해초 숲 만들기

기후 변화로 바닷물 온도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김 등 해조류의 안정적 생산도 위협받고 있다. 이에 정부는 훼손된 바다 생태계를 되살리고 해조류가 다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시도를 이어 가는 중이다. 대표적인 게 ‘바다숲’ 조성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2009년부터 갯녹음 등이 발생한 해역에 해조류를 이식하고 서식 환경을 개선해 바다 생태계를 복원하고 있다. 갯녹음은 해조류가 사라진 자리를 석회질 성분의 생물이 뒤덮으면서 바위가 하얗게 변해 바다숲의 기능이 사라지는 현상을 뜻한다. 바다숲 조성은 해조류를 직접 옮겨 심거나 바위에 해조류가 잘 붙도록 표면의 경쟁 생물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해조류를 먹는 성게 등을 없애기도 한다. 지난해까지 전국에 조성된 바다숲은 375.4km²로 서울 면적의 62%에 달하는 규모다. 올해도 정부는 약 290억 원을 투입해 37.9km²를 추가 조성하고 2030년까지 전체 면적을 540km²로 확대할 계획이다.실제 이 같은 노력에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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