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28일

“‘영원한 화학물질’ 과불화화합물, 초음파 에너지 쏴 분해 성공”

“캐비톡스(CAVITOX)는 한 번 만들어지면 잘 분해되지 않아 ‘영원한 화학물질’이라고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을 초음파 에너지로 분해하는 장비입니다.” 황보민성 퍼스트랩 대표(43)는 “초음파 에너지로 물에 기포를 발생시키고 기포가 터질 때마다 발생하는 에너지와 반응으로 분자 결합을 끊어 분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2년 설립된 소셜벤처 퍼스트랩은 과불화화합물을 분해해 수질 오염을 해결하는 장비인 캐비톡스와 원료를 초미세 단위에서 균일하게 섞는 장비인 ‘디브렉스(DEBREX)’를 개발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화학물질 사용 저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박람회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고 올해 미국 에디슨어워즈에서도 물·식량·농업 분야에서 금상을 받았다. 또 초음파 에너지 기술 등과 관련해 특허 30개 이상을 출원했다. 현재 일본과 유럽 등 해외 진출에 집중하고 있는 황보 대표에게 소셜벤처의 성공과 실패 등에 대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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