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20일

임대주택 수선충당금 투자 굴린 LH, 되레 758억원 손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노후한 공공임대주택 시설 보수를 위해 모아둔 자금에서 지난해 758억 원의 평가손실을 낸 것으로 20일 파악됐다. 외부 운용사가 LH로부터 위탁받은 자산을 담보로 돈을 빌려 투자 규모를 키웠는데, LH는 차입 한도나 담보 가치 하락에 대비한 관리 기준을 마련해두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20일 국회예산정책처(예산처)에 따르면 LH가 외부 전문기관에 맡긴 특별수선충당금 2조 5200억 원의 지난해 말 평가액은 2조 4442억 원으로 집계됐다. 맡긴 원금보다 758억 원이 적다. 투자 상품별 평가손실은 기타 금융채 약 351억 원, 재간접펀드 276억 원, 국채 86억 원, 회사채 20억 원 등의 순이었다.특별수선충당금은 임대주택이 낡았을 때 고치는 데 사용하는 돈이다. LH는 지난해 말 운용한 특별수선충당금은 총 2조7977억 원 가운데 90.1%인 2조5200억 원을 외부 전문기관에 맡겼다. 외부 운용사는 LH로부터 위탁받은 금융자산을 담보로 1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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