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6일
메모리 품귀 빈틈 파고든 中 CXMT 칩, 글로벌 PC 뚫었다
세계 PC 업계가 잇따라 중국 창신메모리(CXMT) D램에 손을 뻗고 있다.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메모리 3강이 생산하는 메모리만으로는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현상이 지속되면서, 대안으로 CXMT가 주목받는 것이다. 닛케이아시아는 4일(현지 시간) HP·에이수스·에이서 등 글로벌 PC 업체들이 올해 중반 CXMT D램 품질 인증을 마치고 일부 노트북에 소량 탑재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제품은 미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3사가 세계 D램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해온 구도에서 CXMT가 처음 3대 PC 브랜드 공급망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다만 물량과 모델은 아직 제한적이다. CXMT는 확보한 생산 물량 상당수를 화웨이 등 자국 고객에 먼저 배정하고 있어, 해외 PC업체에 돌아가는 물량은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업계에서 CXMT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