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28일
철도 26년 내공… 베트남 고속철 시대 여는 유통 승부수
베트남이 철도 시대의 문을 열고 있다. 도시철도 개통에 이어 남북 고속철도까지 확정되면서 철도차량 부품과 유지·보수, 현지 기업의 부자재 조달 시장이 함께 열리고 있다. 이 길목을 먼저 내다본 기업이 ㈜누리텍코리아다.누리텍코리아가 철도를 말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김시일 대표의 이력이 철도에서 시작됐기 때문이다. 그는 창업 전 약 26년간 철도 분야에서 실무를 쌓으며 구매본부장까지 지냈다. 예기치 못한 개인 사정으로 회사를 나온 그는 2006년 누리텍코리아를 세웠지만 정작 첫 무대는 전자산업이었다. 출발이 늦은 대신 회사는 시장의 이동을 빠르게 따라갔다. 모토로라의 영향력이 꺾이자 삼성전자 공급망으로 무게중심을 옮겼고 2008년부터 중국 톈진의 삼성전자 생산 기지에 부품을 공급하며 중국 사업을 키웠다. 글로벌 제조 거점이 베트남으로 이동하자 2014년 하노이에 현지법인을 세워 생산 체계를 갖췄다. 지금은 국내에서 제품을 개발해 고객사 승인을 받은 뒤 베트남에서 생산해 현지 고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