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21일
“AI를 제조 현장 속으로”… 산업계 지능들 머리 맞댔다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는 드론이 하루 세 차례 작업장 곳곳을 촬영하고, 인공지능(AI)이 남은 공간과 자재 배치 상태를 분석한다. 작업자 한 명은 용접로봇 두 대를 동시에 운용한다. 이 방식을 적용한 공정의 생산성은 기존보다 약 30% 높아졌으며, 연간 약 22억 원의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철판에 부착한 증강현실(AR) 마커를 통해서는 공정 진행률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곳의 궁극적인 목표는 AI가 생산 현장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운영하는 ‘자율 운영 조선소’다.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이 먼 미래의 기술을 넘어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는 단계에 들어섰다. 정부는 지역 산업단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현장에서 AI로 해결해야 할 문제를 직접 정하고, AI 기업과 함께 해결 방안부터 투자 계획까지 구체화하도록 지원한다. 현장에서 효과가 확인된 기술은 협력사와 다른 산업단지로 확산할 방침이다. 21일 산업통상부는 세종 코트야드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