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9일

[단독]“성형외과 환자 이름-연락처 400만원에 판매” 2차 해킹 우려 확산

“한국 성형외과 환자 정보를 구할 수 있나.” “2020∼2026년 수술 받은 환자들의 정보가 있다.” “얼마인가.” “3000달러(약 402만 원)다. 비트코인으로 받겠다.” 9일 동아일보 취재팀이 온라인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해커로 추정되는 인물과 나눈 대화다. 상대방은 한 성형외과 환자 개인정보라는 엑셀 파일을 견본으로 보내왔다. 이름과 연락처, 시술 내역 등의 정보가 빼곡했다. 금융권을 겨냥한 인공지능(AI) 해킹 공격이 잇따르는 가운데, 해킹에 악용될 수 있는 개인정보가 인터넷 사이트에서 버젓이 거래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전문가들은 인터넷에 떠도는 개인정보가 AI 도구와 결합하면 일반인도 손쉽게 해킹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경찰청 국사수사본부는 이날 기존 28명이었던 금융기관 해킹 사건 수사팀에 포렌식, 국제공조 등 전문 인력 등을 보강해 43명으로 규모를 늘렸다고 밝혔다.● 실제 연락처, 의료정보까지 버젓이 유통이날 해킹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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