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29일
삼성전기, 글로벌 대형기업과 2900억 공급 계약… 올해 다섯 번째 장기계약
삼성전기가 글로벌 대형기업과 약 2900억 원(2억1000만 달러) 규모의 인공지능(AI) 서버용 MLCC 및 인덕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다.삼성전기는 현재 글로벌 기업 10여 곳과 MLCC 장기공급계약(LTA)을 맺고 있다. 이번 계약은 올해 공시 기준으로 다섯 번째 장기공급계약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하면 올해 실리콘 캐패시터, AI 서버용 MLCC, 인덕터 관련 장기공급계약 규모는 약 3조6000억 원이다. 이밖에도 다른 글로벌 기업과도 추가 장기공급계약을 논의 중이다.MLCC는 전자회로에 전류가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조절하고 부품 간 신호 간섭을 막는 수동부품이다. 인덕터는 전류 변화에 대응해 전원 공급을 안정시키고 전력 변환 과정의 노이즈를 줄인다. AI 서버는 일반 서버보다 MLCC가 10배 이상 들어가고, 전력 사용량이 늘면서 전원 회로용 인덕터에도 고전류·고효율 특성이 요구된다.시장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