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16일
가성비가 대세… 홈술 유행에 ‘저가 위스키’ 매출 급증
고물가와 주류 소비 감소 트렌드 속에 ‘고급스러운 취향의 비싼 술’로 여겨졌던 위스키 시장에도 ‘가성비’ 바람이 불고 있다. 독주 대신 다른 음료와 가볍게 섞어 마시는 하이볼과 홈술 문화가 확산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16일 세븐일레븐은 1만~2만원대 위스키 제품인 ‘블랙서클 시리즈’가 100만 병 넘게 팔렸다고 밝혔다. 제품별로 보면 지난해 2월 출시한 ‘블랙서클’(1만9000원)이 약 85만 병 팔렸고, 지난달 16일 선보인 ‘블랙서클MAX’(2만3900원)가 한 달 만에 약 15만 병 판매됐다. 블랙서클MAX는 하루 평균 약 4800병 꼴로 팔린 셈이다.이에 따라 저가 위스키의 매출 비중이 급증해 세븐일레븐에서 전체 위스키 매출 중 3만원 미만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37.5%에서 올해 8월 76.9%로 두 배 이상 높아졌다. CU에서도 올해 1~5월 전체 위스키 매출의 절반이 훌쩍 넘는 67.6%가 5만 원 이하 제품에서 나왔다. 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