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8일

소송 벌였던 한수원-웨스팅하우스, 美 ‘원전 8기 건설’ 한배 탄다

원전 기술을 놓고 소송전까지 벌였던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WEC)가 미국 내 원전 8기 건설을 위해 한배를 타게 됐다. 한미가 1200억 달러(약 161조 원) 규모 사업 가운데 2기에 한국형 노형(爐型)인 APR1400을 적용하기로 잠정 합의하면서 사실상 막혀 있던 북미 원전 시장 진출길이 다시 열린 셈이다. 다만 투자금과 사업 수익, 공사 지연 및 건설비 증가 위험을 양측이 어떻게 나눌지는 풀어야 할 숙제다. 웨스팅하우스를 인수했다가 미국 원전 사업 부실로 본사까지 경영 위기에 빠진 일본 도시바 사례를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원전 건설-핵심 기술, 양측이 서로 필요로 해8일 원전업계에 따르면 양측이 서로를 필요로 하는 것은 분명하다. 웨스팅하우스는 원자로 설계의 뿌리가 되는 핵심 기술과 미국 정부의 건설 허가를 받아낼 능력을 갖췄지만 대규모 원전을 직접 짓고 필요한 부품을 제때 조달할 능력은 부족하다. 한수원과 국내 원전 기업은 원전을 설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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