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1월 4일
SKT 기대 이상, LG유플 가입자↑, KT만 뒷걸음?…이통 3사 3분기 희비
이동통신 3사의 올해 3분기 성적표가 나오기 시작했다. 4일 먼저 실적을 공개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전년 대비 이익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시장 기대치와 견줘보면 희비가 갈렸다. SKT는 전망치를 웃돌았고, LG유플러스는 소폭 밑돌았으나 모바일 가입자가 늘었다.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KT는 3사 중 유일하게 이익이 줄 것으로 예상된다.SKT는 연결 기준 매출 4조4973억 원, 영업이익 5523억 원, 순이익 4118억 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3.1%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484억 원)의 11배가 넘는 수준이다. 순이익은 1667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특히 영업이익은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5281억∼5319억 원)를 4% 안팎 웃돌았으며, 세 분기 연속 5000억 원대를 이어갔다.다만 증가폭의 상당 부분은 기저효과다. 지난해 3분기 유심 해킹 사고에 따른 고객 보상 등 일회성 비용이 실적을 짓눌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