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22일

AI 데이터센터 수도권 쏠림에, 전력공급 심사도 ‘과부하’로 지연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쏠림’ 심화 속에 한국전력이 각 프로젝트에 전력 공급이 가능한지를 따져보는 검토 기간도 반년 이상으로 장기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대 ‘메가 프로젝트’를 통해 정부가 기업들과 1000조 원 이상을 투입해 18.4GW(기가와트)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전력 검토에만 하세월이 걸리는 상황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22일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실이 한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6년 4월까지 한전이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방안을 검토한 뒤 회신한 건수는 154건으로 이 중 57건(37.0%)이 한전에서 답변을 받기까지 6개월 이상 걸린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이상 2년 미만이 9건, 2년 이상도 4건이나 됐다. 전기를 공급받기까지가 아니라 공급이 가능한지 검토를 받는 데만 걸린 시간이다. 같은 기간(2021년부터 2026년 4월) 접수된 건 중 아직 답변을 받지 못한 경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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