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21일

HL만도 사과 기자회견 유족 반발로 무산…종합 안전대책은 서면 발표

20대 하청노동자 고(故) 김승모씨 사망 사고와 관련해 사과와 안전대책을 발표하려던 HL만도의 기자회견이 유족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회사는 사과 성명과 종합안전개선대책을 서면으로 발표했지만 기자회견에 참석하려던 경영진은 유족들이 입구를 막아서면서 회견장에 들어가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렸다.HL만도는 21일 오후 4시 경기 성남 판교 사옥에서 김씨 사망 사고와 관련한 사과 성명과 종합안전개선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이날 조성현 HL만도 부회장과 김현욱 CSO(최고안전책임자) 부사장, 홍영일 COO(최고운영책임자) 등이 기자회견장으로 향했지만 입구에서 유족과 금속노조 측의 항의를 받았다.유족 측은 회사가 사과 기자회견을 개최하면서 정작 유족과 사과 방식이나 내용에 대해 사전에 협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씨의 어머니는 현장에서 “사람이 죽었으면 적어도 유족에게 ‘여기까지는 회사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는 게 느껴져야 하는 것 아니냐”며 “62일째 장례도 못 치르고 있는데 유족에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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