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9일

“세탁기가 코스-세제 양 결정, 고민 필요없는 집안일 종말 시대”

“‘집안일의 종말’은 사람이 집안일을 하나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빨래를 돌릴 때 어떤 코스와 온도를 고를지, 세제를 얼마나 넣을지, 식기세척기를 어떻게 설정할지 더 이상 일일이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입니다.” 127년 전통의 독일 가전기업 ‘밀레’의 마르쿠스 밀레 공동회장(58)은 이달 4∼8일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IFA 2026’을 계기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밀레가 이번 전시에 내건 구호 ‘집안일의 종말이 보인다(The end of the housework is in sight)’를 두고 이같이 설명했다. 그간 가전이 빨래와 설거지 등 육체노동을 덜어줬다면 인공지능(AI) 시대에는 프로그램 선택이나 세제 양 등 가사에 수반되는 ‘생각과 판단의 부담’까지 줄인다는 것이다. 이번 IFA에서 선보인 밀레의 신제품들은 AI 시대에는 가전이 사람 대신 더 많은 판단을 해야 한다는 밀레의 철학을 보여준다. ‘G8 다이아몬드’ 식기세척기는 식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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