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22일

차가 사라진 도산대로, 사람과 기억으로 채워진다

서울 강남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도산대로가 축제 기간 완전히 다른 공간이 된다. 왕복 10차로는 자동차 대신 사람과 공연, 패션, 음식으로 채워진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강남페스티벌이 도산대로 전체를 축제 공간으로 활용하는 건 처음이다. “강남은 계획도시라 큰길을 막아도 돌아갈 길이 있어요. 그 장점을 축제에 한번 써보고 싶었어요. 늘 자동차가 달리던 도산대로 10차로를 잠시 사람들에게 돌려주는 겁니다. 강남이라는 도시가 가진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클랙슨이 음악으로, 신호등이 조명이 되는 시간”10월 3일부터 5일까지 강남구 주최로 열리는 ‘2026 강남페스티벌’의 조직위원장인 박상원 서울문화재단 이사장(사진)은 올해 축제를 준비하면서 하나의 장면을 그리고 있었다. ‘강남이 이렇게 바뀔 수도 있구나’라는 것이다. “단순히 차 없는 거리에 공연장 하나를 만드는 정도가 아니에요. 자동차의 클랙슨이 음악으로 바뀌고, 신호등이 조명이 되고, 매연 냄새가 음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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