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9일

불모지 한국서 ‘픽업트럭 열풍’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아니면 생존이 쉽지 않던 한국 승용차 시장에서 중대형 픽업트럭의 존재감이 부각되고 있다. 기아 ‘타스만’과 KG모빌리티 ‘무쏘’가 각각의 강점을 앞세워 경쟁적으로 판매량을 늘리는 사이 수입 브랜드들도 잇따라 픽업트럭을 선보이면서 올 하반기(7∼12월) 이후 본격적인 픽업트럭 대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9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한국에서 판매된 픽업트럭은 국내와 수입 브랜드를 합쳐 총 1만4938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2073대) 대비 판매량이 23.7% 늘었다. 이 기간 전체 승용차 판매 대수가 76만9508대(2025년)에서 77만4683대로 0.7% 증가하는 데 그친 데 비하면 가파른 증가세다.픽업트럭 성장세의 중심에는 KG모빌리티가 있다. 쌍용자동차 시절인 2006년 출시했던 ‘액티언 스포츠’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픽업트럭을 계속해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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