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8일

노원-구로 대출로, 강남-서초는 예금-주식 처분해 집 마련

올해 3월 직장인 서모 씨(33)는 서울 강북구의 한 아파트 전용면적 84㎡를 7억8000만 원에 사면서 4억4000만 원을 은행에서 빌렸다. 생애최초 주택담보대출은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최대 70%까지 허용돼 집값의 56.4%를 대출로 마련한 것이다. 서 씨는 “집값이 무서운 속도로 올라 다소 무리가 되더라도 최대한 대출을 받아 집을 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0·15 부동산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막힌 후 서울 외곽 지역에서 대출로 자금을 마련하는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남권은 기존 자산을 처분하거나 현금으로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주택 취득 자금조달계획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7월 서울 25개 구 중 노원구(38.3%)와 구로구(34.7%), 강서구(33%), 금천구(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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