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2일
“사노피의 후회”…전화위복 한미, 글로벌 비만 신약 선두주자로
사노피가 2020년 한미약품에 반환한 ‘에페글레나타이드’가 6년 만에 비만 치료제로 국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사노피가 당뇨·심혈관 분야의 연구개발 우선순위를 낮추며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자체 출시 계획을 접은 뒤 글로벌 제약시장은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를 중심으로 빠르게 커졌다. 한미약품은 반환받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개발을 다시 시작했고, 최근에는 별도 기전의 차세대 비만 신약 후보물질을 제넨텍에 최대 23억달러(약 3조2000억 원) 규모로 기술수출했다.사노피, 당뇨·심혈관 R&D 비중 줄이며 에페 반환사노피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개발 전략을 바꾸기 시작한 것은 2019년 말이다. 폴 허드슨 최고경영자(CEO)는 취임 직후인 2019년 12월 새로운 연구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항암제와 면역질환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는 대신 당뇨·심혈관 분야의 신규 연구는 중단하기로 했다.당시 발표에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향후 계획도 포함됐다. 사노피는 진행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