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25일
건설·음식점 일용직마저…3분기 단기 일자리 수 31년 만에 최저
지난해 다니던 중소기업을 그만둔 이상용 씨(34)는 최근 건설 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다. 퇴직 후 실업급여를 받으며 재취업을 준비했지만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탓이다. 이 씨는 “실업급여가 끊긴 이후에는 당장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용직으로 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그마저도 건설경기가 좋지 않아 일거리를 구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건설업과 숙박·음식점업 등 내수 업종의 부진으로 임시·일용근로자 등 단기 일자리가 31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줄었다. 특히 가구 생계를 책임지는 40, 50대 중장년층의 고용 감소가 두드러졌다.25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임시·일용근로자는 1년 전보다 9만5000명 감소한 572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3분기 기준 1995년(545만1000명) 이후 31년 만에 최저치다.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한 데다, 내수 부진으로 인력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용근로자는 1년 전보다 3만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