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11일
“오픈AI 잇따른 난제 풀이, 수학자 아이디어 AI가 도용한 것”
오픈AI가 잇달아 내놓은 수학 난제 해결 성과를 둘러싸고 ‘아이디어 도용’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연구 도구로 활용한 수학자들의 비공개 대화와 아이디어가 모델 개선에 간접적으로 활용돼 결과적으로 오픈AI의 성과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혹이다. 앞서 수학계 최고 난제 중 하나인 ‘나비에-스토크스 문제’를 둘러싸고 비공개 연구 활용 의혹이 불거진 데 이어, 이번에는 다른 수학 성과에서도 유사한 문제 제기가 나오면서 AI 시대 연구윤리 논란으로 번지는 모습이다.10일(현지 시간) 미 정보기술(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독일 드레스덴공대 수학자 안드레아스 톰 교수는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오픈AI가 학습 데이터의 출처를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며 “부정직하다”고 비판했다. 톰 교수는 오픈AI가 지난달 공개한 수학·이론컴퓨터과학 난제 10개 가운데 하나인 ‘비소픽 군(non-sofic groups)’ 분야의 전문가다. 비소픽 군은 복잡한 무한 구조를 작은 모형으로 단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