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8일

“AI의 다음 무대는 현실 세계”…‘10억 대 기계’에 지능 심는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최중혁의 월가를 흔드는 기업들-창업가편]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공동창업자 겸 CEO 카사르 유니스 인터뷰인공지능(AI)이 화면 밖으로 나오고 있다. 지난 3년간 AI의 주인공은 챗봇이었다. 사람들은 AI가 글을 쓰고 코드를 짜며 질문에 답하는 모습에 익숙해졌다. 그러나 세계 경제의 대부분은 여전히 물리적 세계에서 돌아간다. 자동차가 도로를 달리고, 트럭이 화물을 나르며, 굴착기가 땅을 파고, 트랙터가 밭을 간다. 이들 기계에 지능을 넣는 것, 업계에서 ‘피지컬 AI(physical AI)’라고 부르는 영역이 AI의 다음 격전지로 떠올랐다.피지컬 AI라고 하면 흔히 휴머노이드 로봇을 떠올린다. 그러나 가장 먼저 대규모로 지능이 탑재되는 기계는 바퀴 달린 것들이다. 매년 전 세계에서 1억 대에 가까운 신차가 생산되고, 수천만 대의 트럭과 건설·광산 장비, 농기계가 현장에서 움직인다. 이들 기계의 상당수는 이미 한 실리콘밸리 회사의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경쟁의 규칙도 다르다. 챗봇이 틀린 답을 내놓으면 다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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