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21일
‘취업 국경’ 넘는 취준생… “日 기업은 스펙보다 경험 중시”
16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26년 글로벌 잡매칭데이’ 채용 박람회에서 만난 취업준비생 이우식 씨(28)는 현장에서 일본 정보기술(IT) 업체 두 곳과 면접을 봤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이 씨는 지난해 2월 대학을 졸업한 뒤 국내는 물론이고 일본 취업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일본어 공부를 따로 하면서 일본 기업 면접도 준비 중이다. 이 씨는 “국내 기업에 지원했을 때는 서류 합격률이 낮았다. 한국에서는 경력 없는 ‘초짜’ 신입이 취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일본 기업은 스펙보다 어떤 경험을 하고 배웠는지 설명하는 ‘스토리텔링’을 중요하게 본다는 느낌을 받았다. 면접 기회도 많이 얻었다”고 말했다. 국내 채용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해외 기업을 이어주기 위한 채용 박람회를 마련했다. 박람회에는 코리안리 런던사무소, 간사이에어포트그룹 등 9개국의 32개 기업이 참여해 IT, 기계, 금융, 항공 분야에서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