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31일
한화, 美함정 첫 수주…필리조선소 인수 2년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 자회사인 한화디펜스USA가 미 해군의 중형상륙함(LSM) 건조 사업을 수주했다. 한화가 2024년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미 해군 군함 건조 계약을 따낸 것이다.한화디펜스USA는 3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미 해군과 해병대가 운용할 중형상륙함 건조 업체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계약 규모는 2억6900만 달러(약 3600억 원)로, 한화디펜스USA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중형상륙함 1척을 건조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향후 함정 3척을 추가 건조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이번 수주는 한화디펜스USA가 미 해군 함정 건조 사업에 처음 참여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필리조선소는 당초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이 인수한 곳이다. 한화디펜스USA는 계약 발표 하루 전인 29일 필리조선소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화디펜스USA가 주도하는 합작법인에 해당 지분을 매각하는 방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