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7월 24일

90% 할인 ‘땡처리’서 금맥 캐는 청년… “1700조원 글로벌 시장 노려”[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

거대한 글로벌 온라인 쇼핑 시장에는 잘 보이지 않은 골칫거리가 있다. 구매자가 구매 취소를 해서 돌아온 ‘반품’과 끝내 팔리지 않은 ‘장기 재고(악성 재고)’다. 수많은 기업이 이런 잉여 재고의 처리를 고민할 때 여기서 금맥을 본 청년이 있다. 2020년에 설립된 케이존을 이끄는 김성수 대표(33)가 바로 그다. 기존에는 수작업이나 간단한 전산에 의존하던 반품 및 장기 재고의 재판매를 자율형 인공지능(Agentic AI)을 활용해 적합한 구매상을 찾아 효율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14일 경기 성남시 판교동 사무실에서 만난 김 대표는 “반품과 악성 재고뿐만 아니라 글로벌 도매 거래를 자율형 AI로 2028년까지 완전 자동화하는 계획을 실행 중”이라고 했다.● 반품과 재고품의 거대한 세계 글로벌 무역 생태계에서 반품과 장기 재고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다. 김 대표는 “미국에서만 발생하는 연간 반품액이 소매가로 1450조 원에 달한다”고 했다. 케이존은 세계 최대 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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