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29일
기업 퇴직연금 모아 전문기관이 굴려… ‘쥐꼬리 수익’ 개선 기대
호주, 영국 등 연금 선진국에서 보편화된 ‘기금형 퇴직연금’이 도입되는 것은 고질적인 문제로 꼽혀온 ‘쥐꼬리 수익률’ 때문이다.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 501조4000억 원으로 불었지만, 최근 10년간 연평균 운용 수익률은 2.78%에 그친다.지난해도 퇴직연금 수익률은 6.47%로 역대 가장 높았지만 국민연금(18.82%), 공무원연금(17.2%) 등과 비교하면 한참 낮다. 퇴직연금 적립금 대부분이 정기예금 같은 원리금 보장 상품에 방치돼 있다 보니 ‘노후 안전판’이 되지 못하고 있다. 전문성을 갖춘 제3자 수탁법인이 개인과 기업별로 흩어진 퇴직연금을 기금 형태로 한데 모아 굴리면 규모의 경제 효과를 통해 수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자들은 내년 수탁법인 설립 등을 거쳐 이르면 2028년 상반기(1∼6월)에 기금형에 가입할 수 있다.● DC형 가입자, 내후년부터 ‘기금형’ 선택 가능현재 퇴직연금은 회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