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2일
9년 전 303대→7만 대로 껑충… 테슬라, FSD로 수입차 1위 넘볼까
2017년 국내에서 단 303대를 판매했던 테슬라가 10년도 채 안 돼 국내 수입차 시장의 왕좌를 넘보고 있다. 지난해 수입차 브랜드 중 판매량 2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 1∼8월에는 이미 지난해 연간 판매량을 넘어섰다. 가격 경쟁력과 충전 인프라, 소프트웨어를 앞세워 성장한 테슬라가 올해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를지가 주목되는 가운데,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FSD) 기능 확대 여부도 추가 성장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2017년 303대에 그쳤던 테슬라의 국내 판매량은 2020년 1만1826대로 처음 1만 대를 넘어섰다. 그 후 2023년 1만6461대에서 2024년 2만9750대로 급증했고 지난해에는 다시 두 배 이상인 5만9916대로 늘었다. 올해는 1∼8월에만 7만6776대가 팔렸다. 테슬라의 성장은 기존 완성차와 차별화된 ‘미래차’ 이미지에 가격 경쟁력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간결한 내·외관 디자인과 대형 디스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