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7월 20일
[단독]주력사업 부진에… 돈 안되는 ‘미래 먹거리’ 손턴다
고금리, 고유가, 고환율 속에 대기업들의 ‘속전속결’식 신사업 조기 철수가 잇따르고 있다. 유망 미래 먹거리로 꼽히던 이차전지와 바이오 분야마저 관련 전방산업 부진과 거시경제 악화의 직격탄을 맞으며 구조조정 1순위로 전락했다. 대규모 자본을 투입해 장기간 버티며 돌파구를 찾던 대기업의 사업 방식조차 빠른 ‘손절’과 현금 확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주채권은행인 한국산업은행에 폐배터리 재활용 자회사 에너지머티리얼즈의 파산을 검토 중이라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10월 설립된 지 불과 6년 만이라 시장에서는 이례적으로 빠른 철수라고 평가하고 있다.에너지머티리얼즈는 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에서 핵심 광물을 추출하는 ‘도시광산’ 사업을 영위한다. GS건설은 10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생산설비를 마련하는 등 해당 사업을 차세대 핵심 동력으로 점찍고 사업 육성에 나섰다. 사업 확대를 위해서 202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