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21일

카카오, ‘AI’-‘미래 투자’로 나눈다

카카오가 카카오톡·인공지능(AI) 사업을 맡는 ‘카카오 AI’와 계열사 관리·투자를 담당하는 ‘카카오 X’ 2개 법인으로 나뉜다.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저평가된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승부수로, 2006년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구조 개편이다.카카오는 21일 이사회를 열어 신설법인 카카오 AI와 존속법인 카카오 X로 인적분할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카카오 측은 메신저·금융·모빌리티·콘텐츠를 한 조직에서 운영하면서 전략 수립과 실행이 더뎠다며 이번 구조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이제 카카오는 AI와 미래 투자, 2개 축으로 나뉘게 된다. 정신아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 AI는 카카오톡을 검색·추천·결제까지 대화창에서 처리하는 ‘AI 개인 비서’로 바꿔 2030년 매출 6조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카카오 X는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카카오모빌리티 등 계열사를 관리하며 가상자산, 피지컬 AI, 글로벌 팬덤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게 된다. 총 6조4000억 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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