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26일
대당 수억 국산 자폭드론 첫 해상전투 실험서 추락
우리 군이 개발 중인 자폭용 드론의 첫 해상 전투 실험이 실패로 끝났다. 해군은 25일 남해상의 대형 수송함 마라도함(1만4500t급)에서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 중인 중형 자폭 무인기의 해양 운용 전투 실험을 진행했다. 이날 실험은 마라도함의 갑판에 설치된 드론 발사대에서 발진한 자폭용 드론이 2km 떨어진 해상에서 고속 기동하는 무인 표적정을 추적해 타격하는 방식으로 계획됐다. 하지만 두 차례 발진한 자폭용 드론이 모두 함상에서 이륙 직후 수 초 만에 바다에 추락해 표적 타격 단계까지 실험이 진행되지 못했다.ADD는 2024년부터 저궤도 위성 통합 연동 및 자동표적인식(ATR) 기능 등을 갖춘 자폭용 드론 개발을 핵심 과제로 추진해 왔다. 사업 완료 목표 시점이 다음 달로 다가온 가운데 해군은 이번 실험을 통해 해상 전투 운용 가능성을 확인하려고 했다. ADD 관계자는 현장 취재진과 만나 해상 환경에서의 기체와 발사대 정렬 불량이 실패 원인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