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13일
국세청, 연말까지 KB국민은행 특별 세무조사
국세청이 KB국민은행에 대한 비정기(특별) 세무조사에 나섰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 조사요원 30여 명을 투입해 회계 자료 확보 등에 나섰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기업 탈세 의혹, 비자금 조성 등 혐의가 있을 때 비정기 심층·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조직이다. 조사는 올해 말까지로 구체적인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국세청 관계자는 “개별 납세자에 대한 세무조사 정보와 혐의 등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조사 경위를 파악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앞서 서울청 조사4국은 5월 하나금융지주·하나은행과 메리츠증권을 대상으로 잇따라 비정기 세무조사에 나선 바 있다. 당시 조사는 “금융기관의 공공성이 너무 취약하다는 생각이 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 직후 이뤄져 금융권 전반에 대한 고강도 세무조사가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