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1월 3일

[단독]‘착공’ 수도권 공공주택 4채중 1채, 공정 0%대

지난달 22일 공공주택 663채가 들어설 인천 계양구 박촌동 A6블록. 지난해 12월 착공 신고가 된 이 현장에서는 굴착기가 토사를 퍼내는 동시에 지반에 말뚝을 설치하기 위한 천공 장비가 가동되고 있었다. 하지만 착공 1년이 가까워오는 이맘때 진행되기 마련인 아파트 뼈대를 세우는 골조 공사 흔적은 볼 수 없었다. 실제 공사는 착공 신고 7개월 뒤인 올해 7월부터 시작됐기 때문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변경사업승인 등 착공 이후 행정 절차에 시간이 소요됐다”며 “9월 기준 서류상 공정은 0.15%지만 현재 공정은 1.9%”라고 했다.● 서류상 ‘착공’… 실제론 공사 준비 중3일 LH가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3∼2025년 수도권에서 착공한 공공주택 7만3743채 중 올해 9월 기준 공정이 1% 미만인 곳은 1만7629채(23.9%)였다. 4채 중 1채가 서류상으로는 착공했지만, 실제로는 공사가 거의 진행되지 않은 것이다. 3기 신도시인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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