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19일
한화 K9, 미국 뚫었다…육군에 자주포 시제품 공급 계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산 완성 무기체계로는 처음으로 미군 시장에 진출했다. 그동안 국내 방산업체들은 탄약과 방산 부품 등을 중심으로 미국에 수출해왔지만, 이번에는 국산 완성 무기체계를 미군에 직접 공급하면서 세계 최대 방산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세계 최대 방산시장인 미국에 K9 계열이 진입하면서 향후 본계약은 물론 다른 국가로의 추가 수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1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 한화디펜스USA는 미 육군과 K9 차륜형 자주포(K9MH) 시제품 6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차륜형 자주포는 군용 트럭처럼 타이어 바퀴로 움직이는 자주포로, 도로에서 빠르게 장거리를 이동하는 데 유리하다. K9MH는 K9 계열의 155mm 화포와 자동화 기술 등을 차륜형 플랫폼에 적용한 미국 맞춤형 모델이다.당초 미 육군은 2020년대 초부터 사거리를 늘린 신형 58구경장 화포를 탑재한 궤도형 자주포 개발을 추진했지만 포신 마모 등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