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8일
“은행 AI해커는 中광둥성 26세”…AI와의 대화 단서로 추적
국내 금융사 연쇄 해킹에 쓰인 서버에서 ‘26세, 중국 광둥(廣東)성 거주’라는 해커의 신상 정보가 나왔다. 해커가 인공지능(AI)에 이력서를 써 달라고 부탁하며 직접 입력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이를 찾아낸 미국 보안기업의 보고서를 단서로 해킹 경로를 쫓고 있다. AI로 금융사를 뚫은 해커가 AI와 나눈 대화에 추적의 실마리를 남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력서 부탁하다 신상 노출글로벌 보안업계 시가총액 2위 기업인 미국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이번 해킹에 쓰인 서버를 분석한 보고서를 7일(현지 시간) 공개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은행·저축은행·캐피털사 7곳에서 개인정보 약 6만6000명분과 법인 정보 2200건이 유출됐다.단서는 해커가 AI 침투 도구를 깔아 금융사 전산망을 두드린 것으로 추정되는 ‘공격 서버’에서 나왔다. 이 주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6일 공유한 공격 주소 목록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엔 누구나 열어볼 수 있는 폴더가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