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6일
링 위에서는 로봇끼리 ‘복싱 대결’ 펼치고 머리 쓰다듬자 아이처럼 “꺄르르” 웃기도
5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IFA 2026’의 ‘로봇 온 더 런웨이’. 화려한 조명 아래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이 등장해 관객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자세를 취하자 무대를 둘러싼 관중 사이에서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날 중국 유니트리와 애지봇, 엔진AI, 딥로보틱스, 도봇 등 10여 개 로봇 업체는 두 발로 걷는 휴머노이드부터 로봇 개, 판다 모양 로봇까지 줄줄이 무대에 올렸다. 올해 IFA에서 두드러진 로봇의 존재감은 중국 업체들의 대규모 참가와 맞물려 있다. IFA에는 49개국 19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는데, 중국 업체가 932곳으로 전체의 절반에 육박한다. TCL·샤오미 같은 대형 가전업체부터 유니트리·애지봇 등 휴머노이드 업체, 로보락·DJI까지 중국 기업들은 전시장 곳곳에 로봇을 내세웠다. 스타트업과 미래 기술을 모아놓은 ‘IFA 넥스트’는 ‘로봇관’을 방불케 했다. ‘깡깡’ 금속 부딪치는 소리를 따라가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