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7월 13일
삼전 노조 “호남 팹, 경영진도 부담스럽다 토로…반대가 84%”
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가 호남 반도체 투자 계획을 내년도 임금·단체협약 교섭 의제로 다루겠다고 13일 선언했다.초기업노조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노란봉투법에 따라 조합원의 근로조건에 영향을 주는 사업상 결정도 교섭 대상에 포함된다”며 “이에 따라 호남 반도체 프로젝트를 2027년 교섭 의제로 다루고자 한다”고 밝혔다.노조는 주말 동안 진행한 조합원 설문조사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노조 측은 “전환 배치와 근로조건, 처우 등을 고려했을 때 호남 반도체 프로젝트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84%에 달했다”며 “수만 명의 근무지와 처우가 걸린 사안인 만큼 조합과의 대화 위에서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사측 역시 두 차례 면담에서 ‘경영진도 부담스러워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전하며, “정부는 노조가 제안한 노사정 협의의 장에 응답해 건설적인 대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요구했다.현재 삼성전자는 400조 원을 투입해 광주에 대규모 반도체 팹(공장)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