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1월 4일

바이낸스 “北연계 해커, 5개월간 치밀한 침투…가짜 채용 등 내부 시스템 장악”

북한과 연계된 해커들이 지난달 29일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3억4000만 달러(약 8조4454억 원)을 탈취한 해킹을 위해 약 5개월간 치밀한 침투 작전을 벌였다고 바이낸스 측이 3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들은 가짜 채용 면접과 악성 소프트웨어 유포 등 정교한 공격 수법을 활용해 내부 시스템에 대한 접근 권한을 확보했다. 특히 바이낸스 소속 기술자의 신뢰를 얻어 내부 시스템에 침투한 뒤, 가상자산 지갑 관련 핵심 업무를 담당한 다른 직원들의 접근 권한까지 탈취하는 방식으로 공격 범위를 확대했다.바이낸스는 이날 자체 조사 보고서를 공개하며 이번 해킹을 “정교하게 설계된 다단계 공격”이라고 규정했다. 해커들이 가짜 채용 면접, 악성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내부 인공지능(AI) 도구 활용 등 다양한 수법을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5개월간 물밑 작업…‘가짜 면접’까지 동원바이낸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올 6월 가상자산 지갑 담당 기술자 A가 검색 엔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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