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29일

‘감’에 의존하던 양식, 이젠 AI로 다음날 수온도 예측

“예전에는 당일 수온을 보고 오로지 경험과 감으로만 먹이를 줬는데, 요즘은 내일과 모레 수온까지 미리 확인하고 먹이양을 조절합니다.”28일 오전 9시경 경남 통영시 산양읍 삼덕항에서 2km 떨어진 해상 가두리 양식장. 휴대전화 알림이 울리자 김민규 씨(37)가 화면을 확인했다. 카카오톡으로 전달된 양식장 주변 수온 정보를 확인한 뒤 가두리를 둘러봤다. 화면에는 현재 수온 19.9도와 함께 내일과 모레의 예상 최고 수온과 평균 수온이 표시돼 있었다. 김 씨가 매일 오전 9시경 통영시로부터 받아보는 정보다.8년 차 어업인인 김 씨는 0.52ha(헥타르) 규모 양식장에서 참돔과 고등어, 조피볼락 등을 기른다. 한 해 참돔 약 5만 마리와 고등어 1만 마리 이상을 들여와 키운다. 처음에는 양식장 온도계로도 수온을 알 수 있어 예측 서비스가 필요한지 의문이었는데, 여름을 지나며 생각이 달라졌다. 김 씨는 “먹이를 준 다음 날 수온이 갑자기 올라 물고기가 대량 폐사하는 일이 있었다”며 “내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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