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19일

100∼299인 중견 사업장 임금체불액 2년새 87% 급증

중견 기업의 임금 체납이 최근 2년 새 두 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규모 영세 사업장뿐만 아니라 중견 업체에서도 임금 체불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다. 19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견 사업장(100∼299인 사업장)의 임금 체불액은 1736억5000만 원으로 2023년(926억 원)에 비해 87.5% 늘었다. 임금 체불로 피해를 입은 근로자는 같은 기간 1만1078명에서 1만1673명으로 소폭(5.4%) 늘었지만 체불액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중견 기업 피해 근로자 1인당 체불액도 2023년 836만 원에서 지난해 1488만 원으로 78% 늘었다. 이는 지난해 임금 체불로 피해를 입은 전체 사업장 근로자의 1인당 평균 체납액(약 780만 원)의 1.9배 수준이다. 명목임금 상승으로 근로자 1인당 임금과 퇴직금 규모 자체가 커진 데다, 근로자 권리 의식이 높아지고 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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