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21일
“부자나라, 가난국민”…韓 닮은꼴 대만 부동산 시장 근황
대만이 2년째 강도 높은 부동산 대출 규제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거래만 얼어붙었을 뿐 집값은 오히려 올랐고, ‘현금 부자’만 유리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19일 유튜브 채널 ‘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에서 정책 분석가인 최준영 박사는 대만의 ‘제7차 부동산 규제’와 부작용을 짚었다. 대만은 2024년 하반기부터 2년째 이 규제를 시행 중이다. 1주택자가 집을 추가로 살 때는 이자만 내는 기간(거치 기간)을 인정하지 않는다. 담보인정비율(LTV)은 50%로 묶었다가 최근 60%로 소폭 풀었다. 3주택 이상 보유자와 고가 주택, 법인에는 LTV 30%를 적용한다. 규제 효과는 거래량에서만 나타났다. 2025년 대만 주택 거래량은 전년보다 약 30% 줄어 201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었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비중도 34%로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반면 평균 주택 가격은 2015년 평당 64만6000 대만달러(약 2580만원)에서 2025년 83만9000 대만달러(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