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2일
AI경쟁 속 삼전닉스는 150조 주주환원 “투자 골든타임 잃을수도”
정부의 ‘기업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 기조에 따라 삼성전자가 최대 110조 원, SK하이닉스가 40조 원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는 등 상장사들의 배당 및 자사주 매입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대규모 주주환원에 집중하다가 자칫 한국 경제를 떠받치는 제조업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주주환원도 중요하지만 인공지능(AI)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설비투자(CAPEX) 경쟁이 격화하는 상황에서 장기적인 투자를 통한 가치 제고와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 인텔·보잉, 주주환원 확대 속 쇠락길 걸어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상장사들의 배당액은 50조9000억 원으로, 밸류업 정책 본격화 이전인 2023년(43조1000억 원) 대비 18%가량 증가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는 8조2000억 원에서 20조1000억 원으로, 소각 규모는 4조8000억 원에서 21조4000억 원으로 급증했다. 올해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