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6일
대미 투자 본격화되며 외환보유액 17억달러↓… 넉달 만에 감소 전환
한국 정부가 대미(對美) 투자를 위한 실탄 마련에 나서면서 이 자금의 재원 중 하나인 외환보유액이 넉 달 만에 감소로 전환됐다. 다만 한국은행은 대미 투자가 외환보유액 증감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6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405억6000만 달러(약 592조 원)로 한 달 전 대비 17억2000만 달러(약 2조3100억 원) 줄었다. 8월에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지만 4개월 만에 다시 감소하게 됐다. 한은은 “금융기관의 외화 예금 감소, 한미전략투자공사에 대한 자산 위탁 등으로 외환보유액이 줄었다”고 했다. 한은이 외환보유액이 줄어든 배경으로 대미 투자를 명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미전략투자공사는 지난해 체결된 ‘한미 전략투자 업무협약(MOU)’에 따라 올 6월 출범한 공공기관이다. 연간 최대 200억 달러, 총 2000억 달러로 약정한 대미 전략 산업 투자를 조달, 집행한다. 정부와 한은은 외환보유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