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9일

임금협상 결렬 한화오션 노조, 하청 이어 원청도 고공농성 돌입

한화오션 노동조합이 사 측 제시안을 거부하고 크레인 고공농성을 시작했다. 앞서 이 회사 하청 노조에 이어 원청 노조까지 고공농성에 나선 것이다. 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김유철 금속노조 한화오션지회장은 8일 경남 거제사업장 내 크레인에 올라 고공농성을 시작했다. 사 측은 전날 교섭에서 △기본급 정액 13만8689원 인상 △일시금 750만 원 지급 △연 100만 원 상당 복지포인트 지급 등의 내용이 담긴 협상안을 내놨다. 하지만 노조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과 상여금 800%에서 900%로 증액 등을 요구하면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한화오션 노조가 크레인 고공농성을 시작한 것은 이 회사의 전신인 대우조선해양이 매각 관련 진통을 겪던 2019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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