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14일
외국인도 현지 은행 원화 계좌로 24시간 거래한다
앞으로 외국인들도 현지 은행에서 원화 계좌를 만들어 다른 외국인과 원화를 거래할 수 있다. 정부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30년 가까이 이어온 해외 원화 거래의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외국인의 원화 자산 투자를 늘려 원화 가치를 높여보겠다는 취지다. 재정경제부는 지난달 1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원화 국제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해외에서도 원화를 자유롭게 거래하는 인프라를 마련하고 외환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6일부터 국내 외환시장을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여는 24시간 운영 체제도 도입한 바 있다. 지금은 외국인이 원화를 보유하거나 결제하려면 국내 외국환 은행에서 계좌를 따로 만들어야 한다. 해외에서 거래할 때는 사전에 신고하는 절차도 필요하다. 이렇다 보니 세계 외환 시장에서 원화의 존재감은 미미하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외환 거래에서 원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1.8%에 그쳤다.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