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23일

[단독]“AI 통제, 선두 국가인 美-中이 최소한의 공통분모 찾아내야”

“인공지능(AI)이 개발자 허가 없이 집단으로 사이트를 공격하고, 이를 숨긴 사례가 있다.” 1997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미국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에너지부 장관(2009∼2013년)을 지낸 스티븐 추 미 스탠퍼드대 물리학·에너지과학공학 교수(78)는 17일(현지 시간) 동아일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AI의 발전으로 인한 위험성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일은 상당히 잘 기록돼 있으며 한 번만 일어난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AI가 세계를 장악할 것”이라는 위기의식을 “사기(hoax)”라고 일축한 데 대해선 “내 견해는 ‘AI가 세계를 장악한다’는 것과 ‘사기’라는 것의 중간쯤”이라고 했다. AI가 인간의 의도와 통제를 벗어나 자율적으로 행동하고, 나아가 인간을 위협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볍게 봐선 안 된다는 의미다. 추 교수는 미국 역사상 노벨 과학상을 받고 최초로 연방정부 각료에 오른 과학자다. 현재도 AI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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