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16일
美 가상자산 제도화 무산에…비트코인 6월이후 최대폭 하락
15일(현지 시간) 미국의 가상자산 규제 체계를 새로 짜는 ‘클래리티법’(디지털 자산 시장 명확성법)이 끝내 미 상원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에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과 뉴욕 증시에서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가상자산의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됐던 법안이 막히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것이다.16일 오전 11시 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14% 하락한 7만54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사이 미국 장에서 비트코인은 장 중 한때 5.3% 떨어진 7만4910달러까지 내려갔다. 올 6월 이후 가장 큰 장중 하락 폭을 보인 것이다. 이더리움도 한때 8% 넘게 급락했고, 리플(XRP)을 비롯한 일부 알트코인의 낙폭은 이보다 더 컸다. 가상자산이 일제히 약세를 보인 것은 간밤 사이 미 상원에서 클래리티법이 부결됐기 때문이다. 미 상원 공식 기록에 따르면 클래리티법 심의를 진행하기 위한 토론 종결 표결은 찬성 49표